대구 최대의 박람회인
대구 국제섬유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섬유박람회가 열리는 엑스코 대구에서는
209개 참여 업체가 사용할
부스를 설치하고
상품을 전시하는 등,
바이어를 맞이할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프리뷰 인 대구'라는 이름으로
내년 봄·여름에 유행할
인기 직물과 신소재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행사로
중국과 일본, 미국, 홍콩 등
전세계 70여개 국가에서
2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이미 참가를 위해 등록했습니다.
또 국내 바이어 6천여 명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박람회 방문객이 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어들이 몰리면서
대구 시내 11개 호텔과
경주 지역 3개 호텔에
객실이 모두 동났고,
대구로 들어오는 항공기 좌석도
거의 매진됐습니다.
박람회를 주관하는 한국패션센터는
이번 박람회가 대구 업계의 원단과
패션의류의 수출 증가 효과와 함께
대구 섬유를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될뿐만 아니라,
관광과 숙박 등 서비스 산업의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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