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 여러 곳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적색현장으로 분류돼
노동부의 특별관리를 받게 됐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노동부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하철과 고속철도 등
전국의 사회간접자본 시설 건설현장
210군데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 결과
대구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 5군데가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문제가 있는
적색현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색현장으로 분류된
대구지하철 공사 현장 가운데
2의 14 공구는 지난 해 7월 초순
슬라브 거푸집 작업을 하던
인부가 떨어져 숨지는 등
3명의 사상자가 났고
2의 5 공구와 8공구, 10공구, 12공구 등
다른 현장에서도 지난 해 하반기에만
7명의 사상자을 냈습니다.
경북도내에서도
칠곡군 북삼면에서 왜관읍까지의
경부고속철도 공사현장과
대구에서 포항간 소속도로 공사구간,
울진 원자력발전소 5호와 6호
설비공사현장 등 세 곳이
적색현장으로 분류돼
노동부의 특별관리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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