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싸움장 주변 노점상들로부터
자릿세 명목으로 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30대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청도군 화양읍 37살 이모 씨를
사기와 폭력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달 4일
청도 소싸움 축제 기간에 행사장 주변에서 노점상 영업을 하려고 하는
청도읍 원정리 45살 이모 씨 등
노점상 11명으로부터 자릿세 명목으로
천 100만 원을 받아 챙기고,
축제 기간 중에 자리를 옮겨
장사를 한다는 이유로 이벤트 무대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에게 상가 분양을 의뢰한
청도군 청년회의소와
청도군청 관계자를 상대로
금품 수수 등 이권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