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세계 각국의 손님을 맞을
준비상황을 점검해봅니다.

월드컵 대회의 성공열쇠인
대구시민들의 친절과 청결, 질서의식은
어느 정도인지 오태동 기자가 짚어봅니다.
◀ＥＮＤ▶













◀ＶＣＲ▶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10개 도시 가운데
대구시민들의 문화의식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의 점검에서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운전자의 교통질서는 10개 도시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고, 무단횡단 보행자도
광주나 인천보다 20배 가까이
많이 적발됐습니다.

터미널이나 기차역 부근의
쓰레기 수로 비교한 도로 청결도는
울산, 광주에 이어
꼴찌에서 3번째였습니다.

◀ＩＮＴ▶
김상화 사무국장/월드컵문화시민운동대구협의회
(우리나라 3대 도시인 대구가
시민들의 질서나 친절도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문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

관광명소 주변 음식점의 친절도 점수는
67점으로 8등에 머물렀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을
대구지역 특산물 상점의
친절도 점수는 41점으로 낙제점을 받아
꼴찌를 겨우 면했습니다.

S/U]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경기장이나 도로 등 외형적인 시설이 아니라
시민들의 친절과 질서의식에 달렸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