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과 독서실, PC방 등
이른바 청소년 시설 상당수가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 소방본부가 지난 달
경찰과 시민단체 등과 함께
대구시내 학원, 독서실, PC방 등
3천 800여 곳에 대해 소방점검을 한 결과 170곳에서 불량한 소방시설
336건이 지적됐습니다.
대부분 비상구와 피난구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았거나
불이 났을 때 유독가스가 많이 나는
가연성 내장재를 사용한 경우
등이었습니다.
소방본부는 이 가운데
방화문을 철거한 곳 등
4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하고
270건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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