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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가뭄으로 벌써 식수난을 겪는 지역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이 달 말까지 50mm 이상
큰 비가 내리지 않으면 피해지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안동 조동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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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석동의 한 마을입니다.
집집마다 수돗물을 틀어 보았지만
물이 나오는 곳은 없으며 이같은 식수난은
이미 지난 겨울부터 시작됐습니다.
(S.U)
수도물이 나오지 않게 되자 안동시는 일주일에
한번씩 가구마다 3-4톤의 물을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INT▶ 김순년 -안동시 석동-
◀INT▶ 김효원 -안동시 석동-
그러나 앞으로가 더욱 걱정입니다.
안동지역의 경우 이달말까지 50mm이상의
비가 내리지 않으면 33개 지역에서
6백여세대 천 8백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 지역은 간이 상수도도 없이
개인지하수나 계곡수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임시대책으로 급수에 나서는 한편
장기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 우병식 담당 -안동시 수도사업소-
이같은 실정은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주민들은 지난 해 극심했던 가뭄의 악몽에
다시 시달리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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