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대구 국제섬유박람회인
프리뷰 인 대구가
이한동 국무총리와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
지역 경제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11시 엑스코 대구에서
개막됐습니다.

대구 국제섬유박람회 조직위원장인
문희갑 대구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프리뷰 인 대구는 섬유산업의 구조를 개편,
고도화시키고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밀라노 프로젝트의 결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고기능, 고감성의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내년 봄,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상품이 450여 개 부스에 전시돼
국내외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역 섬유업계에서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섬유산업을 생산중심에서
상품기획과 마케팅 중심으로
구조 고도화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람회 첫 날인 오늘은
엑스코 대구와 한국패션센터 등지에서 패션트랜드 설명회와 섬유기술 세미나,
세계 패션디자인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패션센터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국내외 바이어 등 섬유업계 관계자들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모레부터 일반인들의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