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각 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환경 오염 신고전화가 홍보부족으로
무용지물이 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각 구청에는
지난 96년부터 환경오염에 대한
감시와 신고 정신을 높이기 위해
환경신문고 제도를 운영하면서
신고전화 128번을 설치했지만,
대구시 동구청의 경우
지난해 환경오염 신고건수 140건 가운데
신고전화를 이용한 경우는
5건도 채 안됩니다.
달서구청도 전체 신고 건수 80건 가운데
2건만이 신고전화로 접수됐고,
서구청은 아예 없는 등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홍보부족으로 시민들이
신고전화를 모르고 있어
대부분 구청 민원전화나 편지 등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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