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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대의 2003학년도 입학전형은?

입력 2002-03-13 19:07:44 조회수 0

◀ANC▶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늘
2003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들의
입학전형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상원 기자가 보도.
◀END▶














◀VCR▶
전국적으로는 계열간 교차지원 허용폭이
대폭 줄었지만,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포항공대는 처음으로
인문계 수험생들에게 입학문을 열어
일정 비율을 뽑기로 했습니다.

영남대는 2002학년도와 달리
의대에 교차지원을 허용해
의대 전체 정원의 20% 이내에서
인문계 수험생을 뽑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교차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은
다른 계열에 지원하는데 따른
상대적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대학들이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신 동일계열 지원자에게 1에서 4%까지
가산점을 주기 때문입니다.

200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지역수험생들의 대학 선택의 기회도 다소 넓어집니다.

2002학년도에는 영남대와 계명대,대구대 등이 같은 '나' 군에 몰려 있었는데
영남대가 2003학년도에 '가'와 '다'군으로 분할모집을 하기로 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2003학년 입시전형에서
경북대도 변화가 많은 편입니다.

경북대는 2003학년도 입시에서
치의학 전문대학원 설치에 따라
치대 입학생을 뽑지 않고,
특수목적고 출신자 전형을 폐지합니다.

또 수시모집에서 인문계열은 수능 3등급, 자연계열은 4등급, 의예과는 1등급으로
지원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대구대와 대구가톨릭대 등이
수시모집 정원을 늘려
전체 정원의 30% 정도를
수시모집에서 뽑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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