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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에서도
최근 경기가 호전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여권발급 신청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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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중소도시의 중·고등학교는 물론
초등학교에서도 외국을 다녀온 학생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한결같이 방학을 이용해
어학연수를 다녀오거나 견문을 넓히려는
목적으로 해외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은 이제 어른들의 일,
대도시 학생들의 일만이 아닙니다.
◀INT▶ 황혜진 -성희여고-
안동시의 경우 지난 해 여권 발급 건수는
천 800 건으로 전년에 비해 12%나 늘어나는 등
IMF 이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들어서도 지난 달까지 이미 316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나 늘어난 가운데
올해는 2천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최미옥 담당자 -안동시-
영주시도 지난 해 천 370건으로
삼 년 전에 비해 4배나 급증하는 등
지역마다 여권발급 신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들어 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
미리 여권을 발급받아 놓으려는 사람들까지
합세하고 있는 실정으로 여권은 이제
누구나 소지하는 수첩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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