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는 많지만
생산직과 같은 3D 업종은
여전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북구청은
지난 해 네 차례에 걸쳐
관내 5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구인·구직자를 위한
취업 한마당 행사를 가졌지만,
취업이 결정된 150여 명의 구직자 가운데
취직 후 30% 가량이 직장을
그만 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구청의 경우도
지난 해 취업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 400여 명 가운데
40명 가량이 취업을 했지만,
40%가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체는 생산직의 경우
임금에 비해 힘이 들고
작업환경이 좋지 않다는 점 때문에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 제한돼 있고
취업을 해서도 기능을 배우기도 전에
적응하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 둬
인력확보가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