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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가 3월 14일인 어제 날짜를 따
3.14로 알려진 원주율,즉 파이의 날로 정해 이색 행사를 열었습니다.
포항 정미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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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숫점 이하 숫자 백만개가 적힌 벽면을
포항 공대 학생들이 메우고 있습니다.
벽에 적힌 숫자는 3.14로 알려진 원주율.
원의 둘래와 지름간의 길이의 비를 말하는 원주율은 기원전 2백 년 쯤에 아르키메데스가 밝힌 무리수로 중학교부터 수학시간에 배우는 숫잡니다.
포항 공대 학생들이 오늘을 파이의 날로 정해
마련한 첫번째 행사는 파이 숫자 외우기.
규칙도 없는 숫자가 끝없이 나열돼 외우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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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쉬운 행사는 연속된 숫자 가운데
생일이나 주민등록 번호,이동전화 번호 찾아내기.
문제를 풀면 다양한 파이 과자가 상품으로 주어집니다.
◀INT▶양경모(포항공대)
교수들도 학생들 어깨 사이로 숫자 찾기에 나섰습니다.
S/U)학생들은 오늘 화이트 데이 대신
수학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파이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영하(포항공대)
국적 불명의 화이트 데이를 의미있는 날로
바꿔 보자는 학생들이 노력이 유난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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