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대구와 경북지역에 내린 비는
농작물 생육이 촉진되고
농업용수 확보에 도움을 준 단비였습니다.
지난 달부터 건조한 날씨가
한 달 이상 지속돼 봄가뭄 현상이
나타나던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내린
평균 15밀리미터의 비로
건조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비가 내린데다 최근 20도 가까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보리나 양파,마늘 같은 월동작물과
살구,자두, 사과 같은 과수나무의
개화시기가 앞당겨지는 등
생육이 촉진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벼농사를 앞둔 논에도
못자리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농업용수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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