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 초고층 건물이
잇따라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지역 부동산 개발업체인 대승실업은
대구시 북구 칠성동과 침산동에 걸쳐 있는
옛 대한방적 자리 4만 제곱미터에
지하 3층에 지상 22층에서 최고 40층 짜리 주상복합건물 9동을 짓기로 하고
지난 달 말 대구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습니다.
40층 짜리 건물은 높이가 113미터로
현재 대구에서 가장 높은
삼성금융프라자보다 4미터가 높습니다.
이 주상복합건물에는
공동주택 천 200가구와 오피스텔,
판매시설과 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주택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도
재개발 조합측에서
주거시설과 판매·업무시설을 갖춘
지하 4층, 지상 31층 짜리
주상복합건물 3동을 짓기로 하고,
대구시에 건축심의를 신청했습니다.
공무원 연금매장이 있는
중구 대봉동 옛 대구상고 자리에도
37층 짜리 초고층 아파트를
건립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데,
대구시가 옛 대구상고 건물을
지방문화재로 지정하려고 해
아파트 개발 여부가 관심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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