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에 온 박근혜의원은
한나라당이 정치개혁을 외면해
탈당하게 됐다면서,
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의원은
한나라당이 민주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당권과 대권 분리 등의
정치개혁이 필요한데도
당이 정권창출에만 몰두해
당을 나오게 됐다고 밝히고,
뜻 있는 사람들과 함께
국익을 우선한 민주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새 정당에 참여할 인사들에 대해서는
기존의 정당인들이라도 탈당할 경우
함께 일할 수 있고,
한나라당에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말해
기존의 정치인들을 폭넓게
수용할 뜻을 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