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보가 필요할 때 그 자리에서
버튼만 누르면 원하는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정보자판기'가
선을 보였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마치 커피자판기처럼 생긴
이 제품의 이름은 '인터넷 정보단말기'
혹은 '정보 자판기'라고 부릅니다.

대구의 한 벤처업체가 개발한 이 제품은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버튼만 누르면 생활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려면
몇 단계를 거쳐야하는
기존의 정보 제공 체계의 단점을
보완한 것입니다.

특히 마을버스 노선을 찾거나
대리운전자를 부르고 싶을 때 등
자기가 생활하는 지역과 밀착된 정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ＩＮＴ▶김수경/대구시 상동
(PC방은 돈을 어느 정도 내야 하는데
여긴 무료니까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해 괜찮은 것 같다)

(S/U)"월드컵과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국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서춘교 연구소장/유미텔레콤
(직통 전화 들게 되면 각 안내소,
시청 안내실 등을 각 언어별로
외국인이 도움 받도록 할 것)

현재 대구시내 일부 병원과 극장가에서
시험운용 중인 이 제품은
이 달 하순 사업설명회를 거쳐
올해 안에 대구에 200대, 전국적으로는
2천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