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구 섬유박람회 오늘 폐막, 성과

입력 2002-03-16 10:13:52 조회수 0

제 1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오늘 막을 내립니다.

지난 13일 문을 연
대구 국제 섬유박람회는
해외바이어 4천 명을 비롯해
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어제까지 해외바이어가 4천 명을 넘어섰고
국내 바이어도 5천 600여명이 몰려
예상 관람객 만 명을 넘었습니다.

어제까지 해외 바이어와 수출 계약 금액도
천 900건에 6억 9천만 달러를 넘어섰고
내수 계약 금액도 722건에
43억 7천만 원이나 됐습니다.

이처럼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구 국제 섬유박람회가
예상을 넘는 성과를 거둔 것은
대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유 산지라는 인식이
외국에 퍼져 있는데다
바이어들이 박람회장에서
지역업체의 공장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상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외 바이어에게
호텔 숙박비를 지원한 점이나
해외 홍보가 부족했던 점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편 섬유박람회 마지막 날인 오늘은
오후 5시까지 전시가 계속되는데
첫날과 둘째날 바이어 상담 때문에
박람회를 보지못한 일반 시민과
학생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