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지난해
외국교수의 논문을 표절해
물의를 일으킨 박 모 교수를
해임조치했습니다.
경북대는 논문 표절 시비가 불거진 이후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밀 검토작업을 벌인 결과
상당 부분을 표절한 것이 인정돼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대는 또 박 교수의 제자인
백 모 교수의 박사학위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지난해
제자인 부산의 D대 백 모 교수와
포항 모 대학의 홍 모 교수 등과 함께
국제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했다가
표절 시비를 불러일으켰는데,
백 교수는 표절 시비가 일자
곧바로 사표를 제출했고,
홍 교수는 이달초
3개월 정직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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