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마다 은행원은 주는 대신
자동화 기계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은 외환 위기 이전만 해도
은행원이 3천 300여명이었으나
금융 구조 조정을 거치면서
98년에는 2천 400명,2000년 2천 300명으로
매년 은행원이 줄어들어
현재는 2천 100여명으로 줄었습니다.
이에비해 현금 자동입출금기와
현금자동지급기등 자동화 기계는
외환 위기 이전에 970여대에서
지금은 천 200대 가량 됩니다.
대구은행은 올해안에
300여대의 자동화 기계를
더 늘릴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외환 위기 이전보다
은행원은 천 200여명이 줄고
자동화 기기는 530여대가
늘어나게 됩니다.
시중은행들도 사정은 같아서
지난해 연말 시중은행의 은행원은
6만 6천 500여명으로
지난 2000년에 비해 300명이 줄어든 반면
자동화 기기는 천 800여대가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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