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의를 맡은 교수진의 절반 이상이
시간강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북대는 이번 학기에
천 669명이 강의를 맡고있는데,
이 가운데 시간강사가 850명으로
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남대도 전체 천 280여 명 가운데
시간강사가 50.2%를 차지하고 있고,
계명대는 54%, 대구대 60%,
대구가톨릭대는 55%가 시간강삽니다.
대학들은 강좌수가 다양해진 만큼
시간강사의 채용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들이
법정 교원 확보율을 지키지 않은 채
적은 강사료를 줘도 된다는 점 때문에
시간강사 채용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대학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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