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박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벌어지면서
경찰의 단속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새벽
대구시 달서구 한 가정집에서
수 천만 원대의 도박판을 벌이던
주부 12명이 적발됐는가 하면,
지난 15일에는 청도 소싸움
축제장 주변에서 윷놀이 도박판을 벌이던 19명이 검찰에 검거되는 등
도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적발되는 도박단은
주부나 실직자, 회사원 등
직업이 다양하고
장소도 가정집, 식당, 공원 등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박빚을 갚기 위해
강·절도 같은 제2의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도박 검거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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