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대학들이
외국인 대학원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외국인 대학원생 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대학은 영남대학교로
지난 해 러시아에서 학생 14명과 교수 2명을
데려온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학생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남대는 지난 해는 4개 대학에서
학생을 데려왔으나
올해는 톰스크 대학을 비롯해
2개 대학을 추가해서
지원자를 뽑을 계획이고,
영국으로부터 교수 한 명을
데려올 계획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북대는 지난 해까지 23명의
외국인이 대학원에 입학했는데,
올해는 2명이 더 늘어났고,
계명대는 현재 11명의 외국인 대학원생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대학들은 외국인 학생을 데려올 경우
학비와 기숙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부족한 연구실습 인력을 메우는 것 외에도
외국인 학생과 국내 학생이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이점도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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