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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가 급격하게 회복되면서
지난달 전국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소비 활황세를 타고
대구지역 백화점과 대형할인점도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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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대구지역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의 매출액은
1조 9천 100여 억원으로
지난해 1월의 매출액보다
17%나 늘었습니다.
실물경기가 회복되면서
대구지역 백화점들은 고객을 끌기 위해
저마다 매장을 고급화하고 있습니다.
대구백화점은 본점에
유명 해외골프용품점을
새로 입주시키는 한편
1층 신관도 확대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아백화점도 지난해 쇼핑점 전층을
새롭게 꾸민데 이어 올해도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경영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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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근 이사/동아쇼핑점장
(금년중에는 역외점인 칠곡점과
수성점의 매장을 고급화하고
신규 브랜드 입점을 가속화할 것)
대형할인점은 업태의 특성을 살려
양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S/U)"대형할인점은 올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규점포 출점을 통한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마트는 올해 옛 대한방직 자리에,
홈플러스는 달서구 용산동에 점포를
출점해 시장 장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INT▶
이돈형 만촌점장/이마트
(대형할인점은 인구 15-20만명당
한개 출점이 합리적이라고 판단,
대구 인구 250만으로 본다면 앞으로
4-5개 할인점 출점 여력은 있다고 본다)
외환위기 이후 끝없이 추락했던 유통업체는 올해를 최대의 성수기로 보고
전력을 쏟을 계획이어서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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