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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종이 박스 생산공장 화재

금교신 기자 입력 2002-03-18 21:08:55 조회수 0

구미 공단 내 종이 박스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저녁 7시 5분쯤 구미시 공단동
54살 하모 씨의 "주식회사 대륜"
종이 박스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완제품 종이박스와 원자재,
공장건물 일부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불이나자 구미시 전 지역의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경찰관 등 230여 명과
장비가 투입돼 진화에 나섰지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다 박스 재질이 종이라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오후 5시 작업을 완전히 마친 뒤
문을 닫은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공장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방화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내일 정밀 화재 감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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