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는 6월에 실시될
경북대학교 총장선거의 투표권을 두고
한 차례 뜨거운 논쟁이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직원들이 교수들만이
투표권을 갖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총장 선출 제도를 바꿔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
◀END▶
◀VCR▶
경북대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총장선출을 할 때
교직원의 참여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지난해 교육부에 낸데 이어
여론을 모으기 위한 작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습니다.
대학이 교수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다음에야
대학의 대표인 총장을 뽑는 과정에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이태기/경북대 공무원직장협의회장
(국립대는 시민과 국민의 대학이니만큼 교수들만이 아닌 교직원과 학생, 동문, 덕망있는 지역인사를 모두 참여시켜
총장을 뽑자는 것이다.)
공무원직장협의회는 교수회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오는 24일 공무원노조 출범 이후
노조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면서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교수회측에서는
머리를 가로젓고 있습니다.
◀INT▶ 교수회 관계자
(전화 인터뷰:내용 나중에)
경북대가 총장선출권 문호를 열 경우
다른 국립대학 뿐만 아니라
전국 사립대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