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침R]봉제기술 도약 계기

입력 2002-03-19 18:00:10 조회수 0

◀ANC▶·
대구는 섬유 패션 도시를 지향하면서도
봉제산업이 뒤쳐져
의류제품 생산 부문에서는
큰 변화를 기대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막 문을 연
봉제기술 지원센터가
앞선 시설을 갖추고
고급 봉제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업계의 기대가 큽니다.

김종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 유통단지 내
디자이너클럽 지하에 들어선
봉제기술 지원센터.

22개 종류의 제봉기를 포함해
패턴제작용 컴퓨터 시스템 등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3D 바디 스캐너가
인체에 무해한 레이저 광선을 이용해
체형을 정확히 측정하는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S/U)측정된 자료는 컴퓨터에 입력돼
3D 바디 스태너로 촬영한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소재와 색상 디자인을
자유자재로 선택해
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샘플 제작용 자동 정밀 재단기 역시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장비로
모든 시스템이 컴퓨터로 연결돼
제품 기획에서 판매까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관리됩니다.

봉제기술 지원센터에서는
봉제공장 현장에서 기술을 가르칠
지도요원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INT▶이범우 소장
-대구·경북 봉제기술지원센터-
(지도요원 30명 정도만 확보 된다면
1년 안에 대구지역의 봉제기술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

봉제기술 지원센터는
봉제기술을 교육받는
업체를 늘리기 위해
서울과 마찬가지로
섬유단체와 대구시,중소기업청 등에서
교육비의 일부를 지원해 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MBC뉴스 김종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