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나라당이 시장군수 후보 공천문제로
심한 내분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만 8곳에서 불복과 불공정시비가
일고 있습니다.
안동 김건엽기자
◀END▶
◀VCR▶
예천군수 공천에 크게 반발해 한나라당
도지부와 중앙당을 항의방문 했던
권상국씨가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권씨는 경선을 치르지도 않고 당원도 아닌
현군수를 공천자로 내정한 것은 밀실야합
공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권상국 예천군수 출마예정자
영주시장 후보경선에서 탈락한 김창언씨는
불공정경선을 주장하며 오늘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영양과 영덕에서도 공천탈락자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청송에서는 박종갑
현군수가 공천된데 대한 반발로
출마예정자들이 후보단일화 논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NT▶ 문재석 청송군수 출마예정자
후보공천과 관련해 불복과 불공정 시비가
일고 있는 곳은 모두 8곳.후보공천이 선거의
절반을 이기는 것이라고 자신했던 한나라당은
자칫 결속이 깨져 선거를 그르치는게 아닐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후보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잇따르고 있는 탈당과 무소속 출마선언은
벌써부터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건엽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