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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3/21)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3-21 17:37:14 조회수 2

지난 98년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청도군수에 당선됐다가 돌연 당을 떠났던
김상순 청도군수가 최근 선거를 앞두고
또 다시 한나라당에 입당을 하자
너무 속 보이는 거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

김상순 청도군수
"그 당시에는 탈당하는 것이
지역을 위해서도 좋겠다 싶어서 그랬어요.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할라 �는데,
당에서 하도 들어오라 카니까
좋은게 좋다고 들어갔지요."
하며, 자의보다는 순전히 타의에 의해서
입당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어요..

하하하하! 등 떠밀려 들어갔든간에
들락날락 한다는 것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거랑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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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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