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영주 하수종말처리장이 처리용량 부족으로
비만 오면 폐수를 방류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고통도 문제지만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안동 성낙위기자
◀ＥＮＤ▶













◀ＶＣＲ▶
영주시 하수종말처리장앞을 지나는
내성천이 시커먼 물로 덮혀 있습니다.

(S/U)하수처리가 되지 않은 생활폐수가
보시는 것처럼 이곳 방류구를 통해
강으로 마구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숨 쉬기가 힘들 정도로 악취가 심합니다.

이 폐수는 영주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방류한 것으로 낙동강으로 그대로 흘러 듭니다.

비가 내린 뒤 생활폐수가 물과 섞여
처리용량 보다 많이 유입되자 이를 감당하지 못해 그대로 방류한다는 궁색한 변명입니다.

◀ＩＮＴ▶하수처리장 관계자(자막)
"시간당 천 730톤 이상의 양은 물리적 처리만 하고 1차 처리 후 바로 하천에 유입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수종말처리장의 폐수방류는
4-5mm의 적은 비에도 계속되고 있어
우수기에는 더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ＩＮＴ▶인근 주민(전화)
"비가 이거 5-10mm 오는데(폐수가)나오고 한낱 그것 온다고 물이 그렇게 나오면 어떻게 해요..."

이 때문에 주민들은 악취로 고통을 겪는 것은 물론 수질 오염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특히 이같은 폐수방류는
생활폐수와 빗물 차집관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도내 다른 시·군의 하수종말 처리장도 마찬가지여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