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을 몰아줘 담합의혹이 있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대구지역에서
546군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시가 최근 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약제비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정 약국에 처방전 70% 이상을
몰아준 의료기관이 256군데,
특정 의료기관의 처방전을
70% 이상 유치하는 약국이 290군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자가
친인척이나 배우자, 형제자매 관계인 경우가
의료기관 5군데, 약국 5군데였고,
같은 건물이거나 같은 통로를 이용하는 경우도
20군데가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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