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섬유박람회가
첫 행사로는 성공적이었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많은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대구 국제섬유박람회 사무국이
외국인 바이어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불편사항을 조사한 결과
대구시내 숙박시설이 부족해
절반 이상의 바이어들이
경주에서 대구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엑스코 대구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장에는
영문 안내 표지판이 없어
외국인들이이용하거나 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눈에 띄는 섬유 소재 제품이
부족했다는 평가도 나와
업체들이 보다 철저히
박람회에 대비한 제품 개발에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밖에 국내외 바이어들이
지역 백화점이나 재래시장을 방문해
쇼핑할 수 있도록
박람회와 연계한 대대적인 세일도
필요했던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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