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외국인노동상담소를 비롯한
대구지역 인권·종교·사회단체 회원과
유족 20여 명은 오늘 경산시 자인면에 있는
목욕탕 겸 숙박업소에 찾아가
지난 1일 과로로 숨진 중국교포에 대해 과로사로 인정하고
보상을 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중국인 노동자가
과로와 열악한 작업환경 때문에 숨졌는데도
업주가 산재처리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근로복지공단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들 외국인노동자들의 시신은
숨진 지 각각 3주와 5주가 지났지만
산재처리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아직 병원 영안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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