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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제 소규모 표준모델 공장 사업 차질

입력 2002-03-24 08:51:50 조회수 0

대구·경북 봉제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표준 모델 공장건립이
공장을 마련하지 못해
표류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봉제조합은 셔츠와 바지,
브라우스 등 11개 품목을 생산하는
15개 공장과 공동재단센터를 한 곳에 묶어
대구를 대표하는 표준적인 봉제 제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소규모 표준 모델공장이 만들어지면 모델공장에 참여하는 업체의
기술력이 크게 향상될 뿐만아니라
대구 지역 어패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당초 계획했던
디자이너 클럽 3층에
다단계 업체가 입주하는 바람에
인근의 섬유제품관 3층으로
장소를 옮기려 했지만
섬유제품관 조합측은 임대 보증금으로
10억원 이상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올해초 행정자치부에
소규모 표준 모델공장 사업비로
5억원을 신청했지만
이는 공장설립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비 18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데다
공장 임대료는 따로 마련해야 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
대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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