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율 인하문제를 둘러싸고
팽팽한 대립을 빚어왔던
백화점 안의 신용카드 사용 수수료 문제가
다음 달 쯤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롯데백화점이 삼성카드와
현행 수수료보다 0.3% 낮은 2.2%로
수수료율을 인하하기로 전격 합의한 뒤
다른 백화점들도 카드 회사들과
수수료율 협상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백화점인 동아백화점은
LG카드와 종전보다 0.4% 낮은
2.2% 수준으로 수수료를
내리는 문제를 두고 논의하고 있는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구백화점도 다른 백화점과
카드 회사들과의 협상과정을 지켜보며
최종 수수료율을 저울질 하고 있어
빠르면 다음 달 초부터는
변경된 요율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