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상북도지부가
당의 경선원칙을 무시해 민주정당의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당내 도지사 후보 경선에 신청한
한나라당 권오을 국회의원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가 복수일 경우
경선을 한다는 원칙에도 불구하고
당지도부가 협의추대쪽으로
몰고 있다면서 오늘 후보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권 의원은 경선에 대한
지역민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경선의 부작용만을 강조하면서
합의추대를 강행하는 것은
결국 한나라당의 이미지를
떨어뜨린 것이라면서
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 경상북도지부는 오늘 오후
70여 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의근 도지사를 도지사 후보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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