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헌금조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김찬우 국회의원이
10일 이상 돈을 보관했다가 되돌려줘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에 온 김찬우 의원은
이미 구속된 황호일 전 청송 부군수가
지난 2월 9일 저녁 집으로 찾아와
당비라고 말하면서 돈가방을 두고 갔으나 나중에 확인해보니 1억 원이나 돼
21일 되돌려 줬다고 밝혔습니다.
돈을 12일간이나 보관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 의원은 설날 연휴 때문에
연락이 되지 않았고,
집안에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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