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의 입시학원에서 발생한
세균성이질 환자가 또 늘어났습니다.
오늘 학원생 가운데 8명의 환자가 더 확인돼
이질 환자는 모두 4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오늘 세균성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 8명은 모두 처음에 이질이 발생한
입시학원생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세균성이질의 진원지로 지목된
도시락업체의 도시락을 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감염자로 알려졌던
대구 시내 모 고등학교 학생 1명은
정밀검사 결과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환자 수는
입시학원생 41명과 고교생 2명,
도시락업체 운전사와 농산물 판매소 직원 등
4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300여 건의 가검물 검사가 진행중이어서
환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내일부터 주말까지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NT▶ 안문영/대구시 보건과장
(내일부터 환자 가족들의 가검물 검사가 나온다. 이들의 검사결과에 따라
2차 감염 여부를 알수 있을 것)
보건당국은 한편
환자 가운데 고교생 2명은
문제가 된 도시락업체의
도시락을 먹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학교 주변 식당 등 다른 경로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