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앞두고
제3후보를 찾아야 한다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경선 일정이 연기되는 등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당초
오늘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어서
시장 후보 경선에 신청한
네 사람을 대상으로
경선을 추진하기로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안택수,백승홍,윤영탁,현승일 의원 등
상당수 국회의원들이 일정연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회의원들은
문희갑 대구시장의 경선 불참으로
변수가 생긴 만큼
경선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경쟁력 있는 새로운 인물을
찾을 수 있도록 일정을 10일 정도
늦춰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강재섭 지부장은
지구당 위원장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모아보기 위해서,
오늘 운영위원회를 열기에 앞서
별도로 지구당 위원장들의 모임을 갖고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해 ,
경선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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