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대구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타결됨으로써, 올해는 버스가 멈춰서
시민들이 불편할 일은 없게 됐는다는 희소식인데, 자- 고개 하나를 힘들게 넘고 나니
이번엔 버스업계의 경영악화로
'요금인상 불가피'라는 또 다른 고개가
떡 버티고 서 있다지 뭡니까요.

김연수 대구시 교통국장
"다른 지역도 상황이 마찬가진데요,
아무튼 요금을 인상하더라도
그 폭이 손님이 줄지않는 수준이 되야하고
시민도 공감할 수 있는 수준도 되야하니까" 라며 참으로 어려운 결정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였어요.

그러니까, 누이 좋고 매부 좋고가 아니라
누이도 싫지않고 매부도 싫지않은 결정을
내리겠다 이 말씀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