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 시장 비자금 관련
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문제의 비자금 문건을 확보함에 따라
수사가 급진전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비자금 문건과
녹취록을 입수함에 따라
문건내용에 대한 정밀 분석과 사실조사를
통해 혐의가 있는지를 가리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압수한 비자금 문건에는
비자금의 규모와 가차명 계좌,
대구시 대명동과 제주도에 있는
부동산 목록, 등기부등본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건과 녹취록,
제보자 김모씨등의 진술등을 종합하고
다른 압수자료를 통해 위법성이 드러나면 관련자 소환 등을 할 예정입니다.
특히,검찰은 문건 작성자로
알려진 문 시장의 측근 이씨가
사건수사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보고
이씨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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