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문희갑 시장 비자금 관련 문건을 입수해
정밀 조사에 들어감에 따라
문시장 소환조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확보한 비자금 문건에 대해
정밀 추적조사를 계속하고 있어
구체적인 사실이 확인되는대로
조만간 관계자에 대한
소환조사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특히,문시장의 측근 이모씨가
제보자 김모씨에게 문건을 넘기면서
녹음을 한 2시간 분량의 녹취록이
검찰에 입수됨에 따라
사실확인을 위한 문시장 소환조사가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건과 관련 정치자금법과
금융실명제,부동산 등기관련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문시장의 소환조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문건을 작성한 이씨가
사건수사에 결정적인 단서를 쥐고 있다고 보고
이씨의 소재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조만간 체포영장 발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비자금 문건에는
비자금과 가차명계좌,
대구시 대명동과 제주도에 있는
부동산 목록,등기부등본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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