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범죄 신고 포상금이
큰 폭으로 오른 뒤부터
대구와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범죄 관련제보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선거범죄 신고 포상금이
30만원에서 천만원으로 크게 오른 뒤
대구 경북 각 지역선관위에는
종전 한달에 4,5건에 불과하던
선거범죄 관련제보가
일주일에 3,4건 이상
접수되고 있습니다.
제보내용은 대부분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주민 모임에 참석해
식사를 제공하거나 지지를 부탁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내용으로,
일부는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선관위가 조사중에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선거관리위원회는
시민들의 공명선거 기대심리가 커진데다,
신고 포상금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그동안 선거범죄를 일반 형사범죄보다
가볍게 생각하던 시민들의 의식이
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