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공립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력이
사립고등학교 학생들에 비해서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세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공립과 사립고등학교 학생들간의
학력에 차이가 있는지,
같은 지역에 위치한 공립과 사립,
두 고등학교의 대학진학률을
비교해 봤습니다.
-------- C/G ----------
공립고등학교는 200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체 530여명의 졸업생 85%가
4년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반면 사립고등학교는
650여명의 졸업생 가운데
4년제 대학 진학자는 94%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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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득점으로 비교해도
공립과 사립학교 학생간의 성적 차이는
평준화 이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사립학교 학생의 학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진학지도 교사들이 십수년간 축적한
노-하우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ＩＮＴ▶ 박해문 진학협 회장 (000234-,10초)
"지도교사들이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열성적인 지도가 있어야 되고 그 바탕이 돼야 좋은 입시결과를 날 수 있습니다."

공립학교는 진학지도 교사들이
4년마다 다른 학교로 이동해야 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노-하우가 쌓이기 어렵고
경쟁에 민감하지도 않다는 지적입니다.

◀ＩＮＴ▶ 안인욱 교육국장 (000854-, 13초)
"선생님들의 연수, 진학에 대한 정보를 교육청에서 학교에 제공토록 노력하겠습니다."

[S/U] 김세화 기자 (000253-, 17초)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들이 공립학교에 배정받는 것을 꺼리는 현상, 최근 이전한 사립학교 인근 주택값이
상대적으로 크게 오른 현상 등은
공.사립간의 학력격차가 줄지 않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