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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이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한 방법으로
많이 사용하는 신용 카드 위장 가맹점이
더 이상 설 곳이 없어졌습니다.
국세당국이 위장 가맹점을 족집게처럼 가려내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단속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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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에서 하루 동안 이뤄지는
신용 카드 거래 건수는 2만여 건입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매일 이 많은 거래 자료들을 분석해 위장 가맹점을 찾아내고 있지만
직원들이 거래 내용을 한 건씩 일일이 조사하는 원시적인 방법이어서 시간이 걸리고
효율성도 떨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구지방국세청이
지난 달 위장 가맹점을 쉽게 찾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방대한 거래 자료 가운데 일정한 조건에 맞는
것만 따로 뽑아서 분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S/U)
(다양한 조건을 지정해
업주의 나이가 젊고,영업 기간은 짧은데
하루 매출액은 비정상적으로 많은 업소만 이렇게 가려낼 수 있습니다.
위장 가맹점 혐의가 짙은 업소들입니다.)
지난 해 신고한 소득에 비해 갑자기 매출액이 늘어난 업소도 정밀 조사 대상이 됩니다.
◀INT▶ 박 정현 조사 1과장
-대구국세청 조사 2국-
(예전보다 적발에 시간이 단축되고 정확해져
단속 건수가 70% 가량 늘었다.)
족집게 프로그램 덕분에 지난 달부터는
위장 가맹점이 더 이상 설 곳이 없어졌습니다.
대구지방국세청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 중에 전국 세무서에 배포돼
운영될 예정입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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