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동양 오리온스 4강 PO 첫 승

이태우 기자 입력 2002-03-28 20:57:02 조회수 2

프로농구 대구 동양 오리온스가
2001-2002 애니콜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창원 LG를 눌렀습니다.

이에 따라 5전 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의
승부는 1승1패,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동양은 1차전 때 부상으로 빠진 주전 가드
김승현 선수가 경기를 뛰면서 조직력이 살아난데다,힉스와 페리맨, 두 용병 선수가
무려 쉰 점을 넣으면서 LG를
81대 69로 물리쳤습니다.

특히 동양의 위성우와 전희철은
창원 LG의 주 득점원 조성원과 송영진을
각각 9점과 4점으로 묶어
팀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오늘 동양의 승리로 5전 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3차전은 오는 30일 창원에서 열립니다.

한편 오늘 경기로 이번 시즌 프로농구 관객이
97년 프로 출범 이후 6시즌만에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태우 leet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