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경전철 건설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해온 한국개발연구원이
건설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최근 기획예산처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산지역 지하철 연장 추진위원회 실무추진 위원장인 경일대 김재석 교수는
지난 12월부터 현장조사와 서류조사를 해온
KDI 실사팀이 최근 기획예산처에
중간보고를 하면서 사업성과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한 것으로 KDI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KDI 보고서에는 당초 지하철 연장추진위가
마련한 진량과 하양 두 개 노선을 순환시키는
안에다 2개 노선을 더 보태 4개 노선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산지역 지하철연장 추진위원회는 조만간 KDI를 방문해 실사 결과를 공식 확인하는 한편 최종 보고서에도 긍정적인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