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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 동안 대구 도심을 차지하고 있던
미군기지 캠프워커의 비행장 터가
반환됩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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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방부와 미군측이
오는 2007년까지 반환하기로 합의한 땅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캠프워커 안의
A3 비행장 활주로와 헬리콥터장입니다.
지난 50여년 동안
미군이 사용해온 땅입니다.
◀INT▶이재용/대구시 남구청장
반환면적은 대략
5만6천여 제곱미터 정돕니다.
이번 합의에서
따로 대체 부지를 제공하지 않고
돌려받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캠프워커 안의 미군헬리콥터 6대는
응급용을 제외하고는
왜관의 캠프캐롤 헬리콥터장 등으로 옮겨집니다.
헬리콥터장의 반환 결정은
그동안 헬리콥터 소음 등으로
고통받아 온 이웃 주민들에겐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INT▶차태봉/대구시 대명동
돌려받기로 합의된 땅은
모두 국방부로 반환돼
대구시가 이 땅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국방부로부터 사들여야 가능합니다.
MBC뉴스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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