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있는 한 벤처기업이 신개념 전동기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 전동기는 기존의 전동기가 지닌 단점을
보완했고 미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차량용 전동기보다 나은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캠퍼스 안을 달리는 자전거와 소형 오토바이를 움직이는 동력은 발판 아래에 붙은 충전집니다.

모터 소리같은 것이 나지만
일반 오토바이에 비해 소음이 적고
매연도 없습니다.

유난히 큰 휠을 달고 움직이는 휠체어 역시
바퀴처럼 생긴 전동기 자체가
돌아가기 때문에 모터와 기어, 벨트같은 것이
따로 붙어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ＩＮＴ▶ 서영택 교수/구미 1대학 전기과
(내부 코일과 반응해서 힘을 발생함으로써
결국은 이 중심에 있는 코일이 고정되고
가쪽의 케이스가 돌게 되는 형태가 되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부피나 무게가 기존 전동기의 1/4수준이고 효율도 10%이상 높습니다.

(S/U)(자력이 축방향을 따라 움직인다고 해서
축방향 전동기로 이름붙여진 이 전동기는
소음이 적고 동력전달 효율이 좋아 응용하기에 따라서 적용대상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전동기를 부착한 자전거나 소형 오토바이 출시 준비에 바쁜 연구팀은 세탁기나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에도 부착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서영택 교수/구미 1대학 전기과
(기어를 쓰지 않고도 고효율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산업용 기계에서 직접 제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동력전달 효율은 더 높다는 점에서 축방향 전동기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