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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요즘 대구시내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현대미술작품들이 주목을 끕니다.
김세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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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세 번 째를 맞는 대구현대미술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작가 130명의
작품이 망라된 것으로,
평면작업과 설치미술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70년대 실험적 작가들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아온 대구지역의 현대미술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습니다.
◀INT▶ 홍현기 회장 (00:37:43-, 11초)
"여기 있는 작품들은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가치, 동시대가치, 현대상황을 작가들이
바닥에 깔고 있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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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환, 최성환 형제의 작품전이
청산향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최수환 씨는 필름 포장 용지를 바탕에 놓고
본드와 오일, 수묵 등 독특한 소재의 작업을 통해서 상형문자를 형상화하고 있는데,
친일파에 대한 형벌을 의미하는 설치작품도 주목을 끕니다.
최성환씨의 작품은 마대에 혼합채색을 이용해
친근한 시골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데
동화의 삽화그림과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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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장영즙씨가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자연경관을 일관되게 재현해온 장씨는
이번 작품전에서도 대구근교 경관 등
아름다운 풍경들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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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숨결을 주제로한 강위원 사진전입니다.
인간과 자연을 꾸준히 탐구해온 강씨는
이번에는 자연에 초점을 맞춰서
우포 늪이나 팔공산, 지리산 등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장면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MBC뉴스 김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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