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습지보전연대를 비롯한
12개 지역 시민.환경단체들은
오늘 성명을 내고
철새도래지인 구미 해평습지를 가로지르는
구미.포항간 고속도로건설 계획을 철회하고 고압 송전탑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구미시가 두루미가 날아드는
해평습지를 보호한다면서도
무지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또
철새도래지인 해평습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철새도래지의 보전에 따른
지역 주민의 피해를 보상해 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습니다.